'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박서진 앙코르 콘서트 등 취소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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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6·3 지방선거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 참가자들이 재선거 및 당일투표 수개표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6·3 지방선거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 참가자들이 재선거 및 당일투표 수개표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 여파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잡혀 있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22일 박서진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4∼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수 박서진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예정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공연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장소 이전 및 공연 일정 변경 등의 방안도 신중하게 고려했다.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지난 5일부터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박서진의 앙코르 공연 외 다른 행사들도 급하게 장소를 바꾸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어 왔다.

하이브가 진행한 위버스콘은 교통 통제 등 운영상 문제가 우려되자 관객 동선 등 운영 계획을 조정했고,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장소를 일산 킨텍스로 변경했다.

지난 20∼21일 열린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도 당초 핸드볼경기장과 88잔디마당이었던 공연장을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바꿨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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