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양경제 청사진 그린다…마산항 발전 세미나 개최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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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중량화물 허브 등 논의
종전 이후 항만물류 활용 토론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마산항과 경남해역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 홍보 포스터. 마산지방해양수상청 제공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마산항과 경남해역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 홍보 포스터. 마산지방해양수상청 제공

마산항과 경남 해역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 관련 기관들의 합동 세미나가 창원에서 개최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시와 공동으로 ‘마산항과 경남해역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전략에 발맞춰 마산항과 경남권 해역을 해양경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상공회의소와 항만 관련 기관·단체,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 해양경제의 미래 청사진을 논의하는 첫 세미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마산항 중량화물 허브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주제로 창원산단 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장·항만 직결형 물류체계 구축과 중량화물 특화 항만배후단지 조성 방안 등이 제시된다.

이어 ‘경남권 해역의 항만서비스산업 거점화 추진 전략’ 발표를 통해 정박지 추가 지정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제 종합 항만서비스 산업생태계 고도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서는 북극항로 개설에 따른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 전략과 중동,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복구사업 참여를 위한 경남 기업의 항만물류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이 다뤄진다.

게다가 창원산단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물류 병목 현상 해소와 항만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최국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세미나가 경남이 해양경제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항만 발전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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