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여 개 대학 한자리 "맞춤형 진학 정보 구하세요"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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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2026 대입상담캠프 개최

입시 제도 급격한 변화 대응책 제시
입학 담당자 참여 '대학정보관' 눈길
진학 전문가들과 1 대 1 대입 상담도
학년·계열 등 주제별 세부 전략 모색
원활한 진행 위해 사전 예약제 유의

2026 대입상담캠프가 27~28일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입상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이재찬 기자 chan@ 2026 대입상담캠프가 27~28일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입상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이재찬 기자 chan@

의과대학 정원 대폭 확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등 교육계의 굵직한 현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맞물리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셈법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다. 당장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코앞에 둔 고3 수험생은 물론이고, 입시 제도의 지각변동을 온몸으로 겪어내야 하는 고1, 고2 학생들 역시 짙은 안갯속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입시 환경 속에서 부산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진학 나침반이 되어줄 대규모 소통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대입상담캠프’를 개최한다. ‘나만의 항로를 찾아서 DREAM NAVIGATOR’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수험생 개개인의 적성과 성적에 맞춘 최적의 진학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국 80개 대학 정보를 한눈에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전국 80여 개 주요 대학이 대거 참여하는 ‘대학정보관’이다. 현장에서는 각 대학별로 개별 부스가 운영되며, 입학 관계자로부터 직접 대학 소개 및 맞춤형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성대, 고신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인제대 등 지역의 주요 4년제 대학들이 모두 부스를 꾸린다. 여기에 경남정보대, 대동대,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보건대, 부산여대 등 전문대학들도 합세해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을 적극 돕는다.

수도권 및 타지역 주요 대학들의 참여 규모도 크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주요 22개 대학을 비롯해, 가천대, 아주대, 인하대 등 경기·인천·강원지역 14개 대학,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등 대전·세종·충북·전남지역 6개 대학, 경북대, 포항공대(POSTECH), 한동대 등 대구·경북·울산·경남·제주지역 14개 대학이 참가해 전국의 입시 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다.

입시의 최전선에 서 있는 고3 학생과 졸업생,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위한 ‘대면상담관’도 운영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자료 등을 지참하면, 오랜 노하우를 갖춘 진학 전문가들과 1 대 1 맞춤형 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정밀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년별 주제별 맞춤 전략도

무엇보다 이번 캠프의 핵심은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향후 입시 제도의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고1, 고2 학생들에게도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행사 이틀 차인 7월 2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주제별 설명회관’은 학년별, 계열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전략을 쏟아낸다.

제1관에서는 ‘서울지역 대학 입학처 탐방 후기’를 시작으로, 수시의 핵심인 학생부종합전형을 파헤치는 ‘All That 학종: 준비에서 평가까지’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현재 고2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2028 대입시행계획 분석 설명회’가 열려 변경된 수능과 내신 평가 방식에 대비하는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제2관 역시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입 설명회’에 이어,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이목이 집중된 ‘2027 의약학 계열 설명회’가 마련된다. 특히 현재 고1 학생들의 최대 화두인 ‘고교학점제와 2029대입 대비 과목선택’ 설명회가 열린다. 고교학점제 체제하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대입의 유불리로 직결되는 만큼, 고1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들어야 할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면상담관과 주제별 설명회관 등 주요 심층 프로그램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대면상담관은 7월 6일 오후 3시부터, 주제별 설명회관은 7월 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7월 10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주제별 설명회관의 경우 사전 예약자 중 불참자가 발생하면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유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학정보관의 각 대학 부스 방문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만으로 진행된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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