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해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국내외 해양 콘텐츠 관심 확인
‘2026 해양 콘텐츠 공모전’에서 숏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한 올의 실처럼 이어지는 바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제공
‘2026 해양 콘텐츠 공모전’에서 숏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한 올의 실처럼 이어지는 바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제공
‘2026 해양 콘텐츠 공모전’에서 숏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한 올의 실처럼 이어지는 바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제공
‘2026 해양 콘텐츠 공모전’에서 숏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한 올의 실처럼 이어지는 바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제공
‘2026 해양 콘텐츠 공모전’에서 굿즈 아이디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상갈매기 김꽉’.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제공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6 해양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협회는 2일 ‘2026 해양 콘텐츠 공모전’에서 숏폼 부문 ‘한 올의 실처럼 이어지는 바다’를, 굿즈 아이디어 부문 ‘상갈매기 김꽉’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2개 부문에서 국내외 총 183점(숏폼 53점, 굿즈 아이디어 130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숏폼 영상 부문을 새로 도입하고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SNS 기반 홍보를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환경에 맞춰 운영 방식을 새롭게 시도했다.
숏폼 부문에서 이집트, 인도,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참가자들은 해양의 가치와 미래를 각국의 시각으로 표현했으며, 일부 출품작은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양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심사는 해양·디자인·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숏폼 영상 부문 대상작 ‘한 올의 실처럼 이어지는 바다’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실 한 올이 서로 연결되며 바다와 사람, 자연을 하나로 이어주는 모습을 미니멀하게 표현하면서도 그 속에 ‘해양을 잇다’라는 올해 제20회 세계해양포럼의 대주제가 명확하게 전달됐다”면서 “영상에 활용된 실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 바다를 상징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굿즈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 ‘상갈매기 김꽉’은 늘 밝고 유쾌하게 그려지던 갈매기를 색다른 표정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담아내려 한 작가의 의도가 돋보였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기존 해양 굿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으며, 갈매기를 인간적인 감정으로 표현해 친밀감을 높인 점이 우수했다”면서 “참신한 발상과 확장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협회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향후 세계해양포럼 홍보 콘텐츠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스무 돌을 맞는 세계해양포럼(WOF)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되며, ‘Ocean, Connect.(해양, 잇다)’를 주제로 세계 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해양의 미래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