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배둔 지역 재도약에 83억 원 투입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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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고성군 회화면 배둔지구 ‘행복이 싹트는 우리동네, 인의예지로 하나되는 信-배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 제공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고성군 회화면 배둔지구 ‘행복이 싹트는 우리동네, 인의예지로 하나되는 信-배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이 국비 등 83억 원을 투입해 배둔 지역 재도약 발판 마련에 나선다.

고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회화면 배둔지구 ‘행복이 싹트는 우리동네, 인의예지로 하나되는 信-배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 회화면 배둔리 일원 7만 8500㎡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83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토대로 20년 이상 노후주택 100여 동을 개보수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그리고 주민 소통 거점공간도 조성한다.

거점공간 중 일부는 주민협의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해 주민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정은 2024년 공모 탈락을 딛고 일궈낸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

회화면은 고성에서 가장 큰 면 지역으로 과거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중심 상권이 형성돼 유동 인구도 많았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신설 우회 도로 개통으로 각종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침체에 빠졌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고성군 회화면 배둔지구 ‘행복이 싹트는 우리동네, 인의예지로 하나되는 信-배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 제공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고성군 회화면 배둔지구 ‘행복이 싹트는 우리동네, 인의예지로 하나되는 信-배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 제공

이에 고성군은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업 방향을 전면 수정했다.

기존 250억 원 규모 특화사업에서 지역 고유의 특성에 맞춘 83억 원 규모 ‘우리동네살리기’로 사업 유형을 변경해 실효성을 높였다.

규모는 줄었지만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등 꼭 필요한 내실 있는 사업들로 재구성해 공모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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