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인공지능 전환(AX) 25개 과제 선정…농진원, 1~2년내 시장 상용화 추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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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과 푸드테크, 농촌생활 등
농식품 전 분야에서 AX 추진 나서
농진원, 사업 전 과정에서 밀착관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석형 원장이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진원 제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석형 원장이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진원 제공

스마트팜, 푸드테크, 농촌생활 등 농식품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뤄 이를 시장에서 신속히 상용화하는 25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최종 25개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총 50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농업 생산부터 식품 제조·유통, 농촌 생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AI 응용제품을 1~2년 내 시장에 출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농진원은 공모와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25개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농촌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응용제품의 실증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업기간 내 시장 진출 및 사업화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을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농진원은 일회성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밀착 관리를 하게 된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 협약 방식, 사업비 집행 지침, 성과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마쳤다.

아울러 규제 개선, 판로 연계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우수 성과 제품은 적극적인 홍보와 성과 확산 모델을 만들어농식품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식품산업의 공정 혁신과 농촌 생활서비스 질 개선 등 농식품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AI 기술이 실제 농식품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조기에 시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혁신 마중물"이라며 "50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참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수 AI 제품이 신속하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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