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미용실 흉기 난동 80대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준비한 흉기로 30대 여성, 40대 남성 상해
거제 흉기 난동 피의자 검거. 연합뉴스
경남 거제의 한 미용실에서 30대 여성 종업원과 40대 남성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80대 남성(부산닷컴 2일 보도)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거제경찰서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20분께 거제시 한 미용실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 종업원 B 씨와 남성 손님 C 씨를 잇달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 두 사람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전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체포 직후 A 씨는 스스로 음독했다고 주장했지만, 병원에서 실시한 혈액검사에서는 음독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들 사이 관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