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에 화상 응급환자까지…통영 욕지도서 나들이객 이송 잇따라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통영시 욕지도로 여행와 폭죽놀이를 하던 중 다발성 화상을 입은 5살 남자아이가 해경 도움으로 육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주말을 맞아 남해안 섬 나들이에 나섰다 응급상황을 맞은 관광객들이 해양경찰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았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주말 사이 통영시 욕지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양산에서 일행과 함께 입도한 A(60) 씨가 점심 식사 후 복통 증세를 호소하다 오후 10시께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곧장 연안구조정을 투입한 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달아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9시께에는 가족과 함께 섬 여행에 나선 5살 남자아이가 폭죽놀이 중 튄 불꽃에 다발성 화상을 입어 육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경 박준영 해양안전과장은 “피서철에는 폭죽 사용이나 야외활동, 음식 섭취 등으로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섬 지역에서는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지체하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