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고객 만나는 통로 확보"

김병군 기자 gun39@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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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약사
美 찰스리버와 신약 개발 협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달 22일 ‘바이오 USA 2026’ 행사장에서 미국 찰스리버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달 22일 ‘바이오 USA 2026’ 행사장에서 미국 찰스리버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회장 박소연)가 미국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찰스리버와 손잡고 항체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CDMO 전문 수탁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 김진우)는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찰스리버와 바이오의약품 개발·시험·분석, 제조 연계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47년 설립된 찰스리버는 전 세계 20여 개국, 120여 개 사업장에서 약 2만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서비스 기업이다. 2025년 기준 연매출은 약 40억 2,000만 달러(약 6조 2,000억 원)에 달하며, 최근 5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의 80% 가량의 개발을 지원했다. 대부분의 FDA 의약품 승인과정에 참여할 정도로 글로벌 제약 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밸류체인에서 키맨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은 2015년 창업한 항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 회사다.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R&D센터인 혁신신약연구원(IDC)를 운영하고 있고, 오송에 15만 4천L 규모의 국내 3위 수준 제조소를 구축해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에 수탁 제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지난달 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6’ 현장에서 전략적 MOU 서명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부회장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글로벌 CDMO 사업본부장, 찰스리버 아시아태평양 상업부문 책임자 및 글로벌 제조 부문 임원 등 주요 사업개발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양사 전문 서비스의 결합 및 고객 네트워크 교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찰스리버의 글로벌 시험·분석 및 품질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항체신약 개발 역량을 고도화한다. 이와 동시에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찰스리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 단계 진입이 필요한 해외 프로젝트를 연계 받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GMP 제조와 위탁개발생산 수주 기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찰스리버와 협력을 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의 핵심 전문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요 시장에서 위탁개발생산의 수주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군 기자 gun39@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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