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직무역량 강화”…남부발전, 첫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시작
고용부 주관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8주간 실무과제 수행
한국남부발전 CI. 남부발전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둔 에너지공기업 한국남부발전이 청년층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청년들이 도시재생, 광고·마케팅 등 직접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상생에도 일조하겠다는 복안이다.
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청년층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 ‘2026 미래내일 일경험(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고용시장 진입을 돕는 고용부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청년 일경험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취업 취약계층 대상 ‘인턴형’ 프로그램과 구직단념 청년 대상 ‘기업탐방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총 80여 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청년들이 직접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8월 말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발전소 주변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KOSPO 로컬업(도시재생) △청년들의 시선으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KOSPO 피드(광고·마케팅) 등 총 2개 분야로 운영된다.
남부발전은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다지기 위해 사내 직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전담 멘토로 배치했으며, 지정된 멘토는 월 1회 이상 밀착 지도와 의견 조율(피드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그동안 청년 일경험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온 만큼,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형 과정 역시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는 공공기관의 직무프로세스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남부발전에는 지역상생과 채용 브랜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