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암화화폐 분야 특화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센터장 정석찬)는 지난달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BWB 2022)’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대표 창펑 자오)와 부산형 블록체인 지산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의대와 바이낸스는 협약에 따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교육과정 개설 및 공동 교육 컨설팅, 인턴십 프로그램, 관련 분야 공동 마케팅 및 캠페인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밀접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많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바이낸스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특화교육과 관련 분야에서의 활동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낸스(Binance)는 일일 거래량이 115억달러(한화 약 15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바이낸스 아카데미를 통해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을 비롯한 관련 교육을 21개국 언어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BWB 2022에서 동의대를 비롯한 부산대, 동서대와도 관련 교육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추진 중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최근 바이낸스 등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5곳 및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분야의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