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추진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오는 2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 초기부터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불과 관련된 야외 행사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소방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풍등날리기 행위 등 야외에서 화기취급 행위 금지·제한 등 대국민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화재,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