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울릉군과 ‘해양수산 발전’ 업무협약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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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이 도덕희 총장, 오른쪽이 남한권 군수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이 도덕희 총장, 오른쪽이 남한권 군수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경상북도 울릉군(군수 남한권)과 해양인재 육성을 포함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2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도덕희 총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 등 관계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은 울릉군 출신 학생의 교육을 돕고, 이들 학생의 진로체험 및 대학 방문 등을 지원한다.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해양 생태계의 과학적 관리 및 해양수산자원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기관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위탁운영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도 연계해 울릉군의 미래인재 양성 및 울릉도·독도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한다.

이밖에도 ▲한국해양대 실습선의 울릉도 기항 ▲바다의 날·섬의 날 등 일정에 따른 행사 개최 시 적극적인 협조 ▲각종 소장자료의 공유 등을 협력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양대와 울릉군의 공동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을 위해 울릉군과의 협력은 중요하다”면서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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