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2023학년도 입학식 개최…해양 인재 1478명 출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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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대표 학생과 신입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신입생 대표 학생과 신입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 28일 ‘2023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새로운 해양 인재 1478명의 출발을 알렸다.

2023학년도 신입생은 ▲해사대학 528명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669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81명이다. 이들 신입생은 다음 달 2일 2023학년도 1학기 개강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이날 학내 대강당에서 열린 2023학년도 입학식에는 입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약 16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밝혔다.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정영섭 한국해양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졸업 동문도 다수 참석했다.

이번 입학식은 식전 행사로 동아리 씨몬스터, OH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한 본 행사에서는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바다헌장 낭독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입학 선서 ▲각종 축사 ▲동아리 공연(MND, 넵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면행사로 진행한 입학식인 만큼 신입생들의 대학생활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배움의 터전인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여러분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깊이 탐구하고, 귀한 인연들을 맺으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으로 길러주시고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신입생의 가족, 친지, 선생님들께도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는 해양 전문인력 양성 요람이다.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역동성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많은 해양 전문가를 배출해내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덕희 총장이 신입생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도덕희 총장이 신입생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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