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정양해운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5000만 원 전달받아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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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8일 정양해운㈜(회장 이동식)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정양해운은 선박 인력 공급 및 선박 관리 사업을 주력으로 펼쳐오고 있는 부산 소재 기업이다. 창업주인 이동식 회장이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이동식 정양해운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 전반에, 특히 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식 정양해운 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힘쓰는 도덕희 총장님 이하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들이 졸업 이후에 진로 개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정양해운을 설립한 이동식 회장님은 한국선원들에게 불모지였던 새로운 선사를 개척하는 등 수많은 결과를 이뤄낸 청년들의 멘토와도 같은 분”이라면서 “산업의 발전은 물론 모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는 이동식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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