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동광동 주민자치위원회, 튀르키예·시리아 강진피해 구호 성금 마련 위한 작은 바자회 개최
부산 중구 동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기학)는 지난 13일 동광동 주민센터에서 튀르키예·시리아 강진피해 지역 구호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 장난감, 식기 등 동광동 주민들에게 기부받은 물품들을 판매하였으며 팝콘과 따뜻한 차 나눔 및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이 함께 진행되었다.
바자회행사는 주민자치위원과 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었으며 물품 판매 수익금 2,078,300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권기학 위원장은 “동광동 지역주민의 뜻을 모아 이웃나라 튀르키예·시리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동광동장은 “국경을 넘어 먼 이웃나라에서 겪고 있는 아픔에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