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동광동 주민자치위원회, 튀르키예·시리아 강진피해 구호 성금 마련 위한 작은 바자회 개최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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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동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기학)는 지난 13일 동광동 주민센터에서 튀르키예·시리아 강진피해 지역 구호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 장난감, 식기 등 동광동 주민들에게 기부받은 물품들을 판매하였으며 팝콘과 따뜻한 차 나눔 및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이 함께 진행되었다.

바자회행사는 주민자치위원과 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었으며 물품 판매 수익금 2,078,300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권기학 위원장은 “동광동 지역주민의 뜻을 모아 이웃나라 튀르키예·시리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동광동장은 “국경을 넘어 먼 이웃나라에서 겪고 있는 아픔에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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