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노후주택 정비 지원 사업' 추진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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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기운이 감도는 3월, 모라동 주민들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변신을 기대하는 중이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17일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인‘모래내 노후주택 정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옥상방수, 외벽 도색 등 주택 정비 지원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호당 최대 1,200만원(총사업비 6억원)이내이며 주민들은 총공사비의 10%를 자부담한다.

지난해 집수리선정위원회에서 57호가 최종 선정됐으며 취소한 가구를 제외하고 총 48호에 대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빠른 사업 추진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당초 3년간 10여호씩 나누어 진행 예정이던 사업을 1년으로 단축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제15지역에서 500만원 상당의 페인트 지원과 지난해 8월 부산시 지역협치형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노후주택 정비 지원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이번 사업과 함께 모라에 도시재생의 봄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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