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구)폭발물처리장 부지에서 ‘나무심기 행사’ 진행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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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7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 경관개선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장군청과 부산광역시 산림조합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하여,

과거 폭발물처리장으로 사용한 임야 2,700㎡ 부지에 산딸나무 35주, 무궁화 120주 등을 식재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특히 해당 부지는 과거 2002년까지 약 30년 동안 폭발물처리장으로 사용하다 2011년 토양오염 정화 작업이 완료된 지역으로, 이번 행사는 토양 오염정화 후 저하된 산림의 원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또한 군은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 제고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동일 장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4천 4백만 원을 투입하여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주민들께서도 애써 가꾼 숲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우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산림경관 개선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공익숲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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