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3동, 영구임대아파트 '안심쪽지' 사업 실시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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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개금3동(동장 차상미)은 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전 주민에 대해 안심쪽지 사업을 실시한다.

개금3동 도개공 영구임대아파트는 주민의 70퍼센트 이상이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1인 가구, 노인, 장애인의 비율이 높아 고독사 등 위기 및 긴급상황 발생에도 대처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개금3동에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센터, 119 등의 비상연락처가 포함된 종이자석스티커를 각 세대 현관문에 부착·배포하여 상시 활용토록 하고, 자석스티커 부착 후 1주일 이내 각 세대를 재방문하여 스티커가 그대로 부착되어 있는 세대에 대해 고립도 및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세대로 분류하여 즉시 현장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민센터 찾아가는 복지팀뿐 아니라, 복지통장, 개금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이 지역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참여하는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차상미 개금3동장은 “이번 영구임대아파트 안심쪽지사업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 발견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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