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도서관, 4월 한 달간 책과 주민들을 잇는 풍성한 독서 문화 행사 진행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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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책과 주민들을 잇는 전시, 공연, 만남,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먼저 정관도서관에서는 ▲성인 인문학 특강 ‘뮤지컬로 인문학하기’ ▲환경 지킴이 어린이 체험 특강 ‘날씨 우산 만들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북앤스토리 매직쇼 공연’ 등을 준비해 지역 주민들을 만난다.

기장도서관에서는 ▲안미란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어린이 문학’ 강연, ▲가족 인형극 ‘신기한 빨간 모자’, ▲어린이 체험 특강 ‘동화 속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정관어린이도서관과 기장도서관에서 ‘알뜰 도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 무료 나눔 행사는 오·훼손 도서와 출판연도가 오래된 도서 등 불용 결정된 폐기 도서 중 상태가 좋은 양질의 도서를 선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기증하는 행사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내용 및 프로그램별 참여방법은 기장군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ijang.go.kr/main.do)에서 확인하거나 정관도서관(☎051-709-3904) 및 기장도서관(☎051-709-5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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