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부산 소재 특성화고 고졸기능인재 2명 채용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2023년 직원 채용 시 실무능력을 겸비한 고졸인재 채용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졸인재 채용인원은 2명이며 선발분야는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의 운영직(통합프런트) 이다. 공사는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수행한 역량 있는 지역인재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자 이번 채용을 결정했다.
이번 고졸인재 채용계획 수립 시 부산시 특성화고의 주요 전공과목인‘경영·관광’을 반영해 아르피나 운영직(통합프런트)을 고졸채용 적합 직무로 선정했다. 과거 기계, 전기 등 기술직에 한정해 고졸 채용자를 선발했었지만, 아르피나 운영권 이전과 운영 활성화에 따른 즉시 투입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아르피나 운영직으로 선발분야를 변경했다.
채용은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공고는 4월 예정이다. 고졸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관광개발, 관광경영전공 등 해당분야 관련학과가 설치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로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후 필기시험(NCS직업기초능력평가)과 면접시험을 거쳐 아르피나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절차는 공사 홈페이지 및 부산시 교육청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신입 및 경력사원 30명을 채용한다. 채용 직렬 및 채용 예정인원은 일반직 신입(7급) 총 23명, 일반직 경력(5급) 총 2명, 아르피나 운영직(8급) 총 2명(고졸 기능인재), 공무직 총 3명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학력·스펙을 넘는 실력중심의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취업의 확대를 선도 하는 데에 공사가 마중물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면서“우수한 역량을 가진 고졸인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