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커피 교육 비학위 프로그램 성료
전문성·진로 연계 강화
“커피 한잔 속 전문성 담다”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웰니스문화관광과(학과장 한선희)는 지난 5월 3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비학위 프로그램 '맛&향, 커피 한잔의 비밀' 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LiFE 2.0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으며, 커피의 역사와 향미, 다양한 드립 기법, 바리스타 실습 등을 아우르는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웰니스문화관광과 1, 2학년 성인학습자 10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의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 과정은 향후 바리스타 자격 취득 및 커피 콘텐츠 기반 관광상품 기획과도 연계 가능성을 높여 커피 향미 분석, 추출 도구별 맛 비교, 핸드드립 실습, 그라인더 및 디스펜서 사용법 등으로 운영되었으며 조별 발표 및 향미 설명 활동을 통해 학습자 주도형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을 총괄한 이경훈 교수는 “이번 커피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웰니스와 문화관광을 융합한 실무교육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진로를 연계한 다양한 비학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커피 향미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시음뿐 아니라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202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컨벤션기획사 2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서 바리스타, 여행안내사, 숲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자격 취득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