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무전공 학생들 ‘전공 찾기’ 본격 스타트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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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전공박람회 개최
연구실 투어·우수 동문 특강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자유전공학부 등 학생들의 전공 찾기를 지원하기 위해 ‘전공 탐색 주간-전공박람회’ 행사를 13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16시까지 부경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국립부경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에 대해 탐색하고,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일주일을 전공 탐색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공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총 53개 학부(과·전공)가 참가해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각 전공 선배들과 교수들이 직접 나서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를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참가 대상은 1학생 학생들 특히 올해 교육부의 정책으로 본격 시행된 자유전공학부의 학생들이다. 무전공 상태인 이들의 전공 선택을 앞두고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찾아 해당 전공에 배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전체 신입생의 약 30%인 896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들은 2개 학기를 이수한 뒤 사범계열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한 희망 전공을 신청해 배정받게 된다.

국립부경대 각 전공은 이번 박람회에서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연구실 투어, 우수 동문 초청 특강 등 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전공박람회와 연계해 같은 장소에서 ‘대학생활 설계 박람회’를 열어 전공은 물론 동아리, 장학, 복지, 국제교류, 학사지도, 비교과, 진로, 취업, 병역, 다전공, 사업단 등 대학생활 전 부문에 걸친 정보도 제공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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