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건강협의체’ 회의 개최…지역 건강안전망 강화 논의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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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사하구청 회의실에서 ‘사하구 건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하구 건강협의체’는 사하구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건강문제에 대한 공동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2023년 12월에 구성된 협의체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주관 기관이지만, 29만여 명에 달하는 사하구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온전히 책임지기 위해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소통, 공유, 협력이 필수적이다.

현재 협의체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사하구 복지정책과,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경찰, 소방, 의료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체육회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 발족 후 세 번째 열린 것으로, 2024년 하반기 회의 건의사항 추진결과와 함께 24년 사하구 건강지표 공유, 사하구 보건소의 각종 건강시책 보고, ‘오운완’(오늘운동완료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협력방안, 사하구민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관련기관 연계 협력 방안, 2025년 건강정책사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박승아 보건소장은 "사하구 건강협의체 운영을 통해 구민의 건강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건강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을 발굴해 협력체계를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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