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100년의 역사 위에 펼쳐지는 미식과 문화 축제… 'Port Village Busan'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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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빌리지 부산 미식 축제
6.4~8, 부산 북항 제1부두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스타트업 (주)푸드트래블은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부산 북항 제1부두(총 4,300평 규모)에서 부산의 오랜 항구 역사와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미식․문화 축제의 새로운 장 ‘포트 빌리지 부산’ 을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북항 제1부두를 배경으로 유럽 항구 마을을 재현해 부산 바다의 풍미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F&B(식음료) 로컬 브랜드 60팀과 리빙·라이프 플리마켓 50팀 등 총 120팀이 참여해 하나의 ‘마을’을 이루게 된다.

특히 전체 참가 브랜드 중 90% 이상은 부산 로컬 브랜드로 ‘해운대암소갈비’, ‘모모스커피’, 대저토마토를 활용한 디저트 브랜드 ‘아틀리에 스미다’, 과일 도매 가업을 이어받아 음료로 재해석한 ‘프루투 프루타’, 미국 스타일 내슈빌치킨버거 브랜드 ‘치킨버거클럽’, 부평 깡통시장에서 시작한 베이커리 브랜드 ‘밀곳’ 등 다양한 미식 콘텐츠가 한데 모여 부산만의 독창적인 맛과 감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반려동물(Pet)’, ‘키즈 프렌들리’ 행사로 기획하여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 빌리지 부산’ 을 통해 부산의 역사적 자산과 창의적 미식 문화를 결합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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