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실길 골목영화관’ 사업 추진
부산 남구 문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철, 강현조)는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마실길 골목영화관'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오륙도 5,600원 희망 나눔 특화사업으로 남구 보건소 문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며 원스톱 보건·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철 위원장은 “올해 첫 마실길 골목영화관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평소 영화관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