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전 수상작 발표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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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7점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주요 지원 사업을 널리 알리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전 국민이 100여 점의 콘텐츠를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그림 △일반영상 △숏폼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됐으며, 다양한 시각과 방식으로 주제를 풀어낸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출품됐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콘텐츠의 주제 적합성, 창의성, 내용 전달력, 홍보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주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정을 담은 정성스러운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어 참여자들의 진심 어린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점(각 50만 원), △우수상 4점(각 30만 원) 등 총 7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또 다시 무대 위에’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학교 밖 청소년의 용기와 희망을 주제로 창작 노래를 제작하고, 이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구성한 콘텐츠로 ‘학교 밖에서도 빛나는 무대’라는 메시지 아래 학교 밖 청소년의 꿈과 여정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사업의 주요 내용을 명료하고 세련되게 시각화한 ‘우리는 모두 청소년’, 개인 서사를 바탕으로 공감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 ‘나는 학교 밖 청소년이었습니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마침표 대신 쉼표를’, ‘학교 밖 청소년, 현실 속 주인공’, ‘학교 밖, 꿈드림 요정을 만나다’, ‘함께 꿈을 가꿔요’ 이상 4편의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재가공되어 홍보 영상 및 자료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제공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수상작은 여성가족부 유튜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정원 이사장은 “참가자들의 따뜻하고 창의적인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으로 가는 사다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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