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 응급구조과 재학생 구급현장실습 진행
김해대학교 응급구조과 재학생들이 실전 응급의료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부산광역시 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 창원특례시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구급차 동승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응급구조학과 교육과정의 핵심인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실제 119 구급현장에 직접 동승하여 다양한 응급환자 사례를 경험하며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실습은 지역 내 각 소방서의 구급대와 함께 이뤄졌으며 응급처치, 심정지 대응, 이송 및 보고 체계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판단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실습을 총괄한 김해대학교 응급구조과 김원대 교수는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본질을 체험하고, 향후 1급 응급구조사로서의 사명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방본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대학교 응급구조과는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으며, 1급 응급구조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