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교수 대상 ‘자기주도학습 면담법’ 특강 실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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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책임지도제 강화 위한 실천적 교수 역량 강화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 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건청관 6308호에서 교수 대상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학생면담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각 계열 대표 교수 18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특강은 교육 컨설팅 전문기관 와이드앤딥(WideNDeep)의 이희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약 3시간 동안 △학생의 니즈 파악과 공감 및 수용 전략 △실제적인 코칭 및 피드백 스킬 △동기부여 전략 △강점 기반 피드백 등 학생 면담 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소개했다.

특히 부산보건대가 시행 중인 ‘평생책임지도제’와 맞물려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해당 제도는 학생 입학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전담 교수들이 지속적인 상담과 지도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체계적 상담 시스템을 내실화하기 위해 교수들의 면담 역량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참여한 교수들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자기주도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특강을 통해 2학기 수업과 상담 과정에서 학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싶다”는 의견도 전했다.

부산보건대 학생상담센터장 김정계 교수(호텔제과제빵)는 “앞으로도 교수-학생 간의 밀도 높은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 태도와 삶의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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