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ENTECH 2025’ 참여
대국민 소통과 민관협력의 장 마련
환경정책 홍보·업사이클링 체험·협력기업 지원 등
다양한 컨텐츠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서승명)는 지난달 27~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5)’에 참가해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ENTECH 2025는 7개국 157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부울경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책·제도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분리배출 OX 퀴즈 △페트병 무인회수기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약 500여 명의 방문객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아울러 협력기업과 함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공공구매상담회를 통해 국내 환경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자리로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폐소화기 재활용 제품, 외국인 근로자 안전프로젝트(Hi-Five)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소개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승명 본부장은 “환경 문제 해결은 국민의 참여와 공공기관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질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정책 홍보와 체험 활동, 민관 상생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