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부울경본부, ‘유통마트 그린포장대’ 자원순환 동참캠페인 전개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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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사회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는 마중물로 기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서승명, 이하 부울경본부)는 자원순환의 날(9.6.) 주간을 맞이하여 양산시와 함께 양산 지역 우리마트(동면)와 탑마트(물금읍) 내 ‘그린(Green)포장대’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종이팩 분리배출 실천’의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고 4일에 밝혔다.

‘그린포장대’란 기존의 유통마트 자율포장대 공간을 활용해 자원순환 실천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유통마트 공간을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등 대국민 자원순환 실천정보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부울경본부는 ‘지구를 담은 쇼핑카트’를 시작으로 매장형 유통업계와 함께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고객접점에서 알기 쉬운 녹색소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권에는 ㈜서원유통의 탑마트 전(全) 지점, 우리마트 전(全) 지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양산지역에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유통마트 106개소가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울경본부는 국가재활용률이 13.9%에 불과한 종이팩의 지역수거율을 높이고자 자원순환 실천 기반을 조성했다. 양산시 협조로 사회적경제기업(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 ㈜좋은환경)과 함께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의 종이팩 전용수거함 250개를 공동주택 60여 개 단지, 4만 2000여 세대에 배치했다. 이는 종이팩 품목의 대국민 재활용 실천과 분리배출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단위의 회수·재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서승명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은 “탄소중립과 탈(脫)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를 위해 공단, 기업,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동참 방안을 마련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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