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AWS 퍼블릭 섹터 데이’서 ‘AI-DX 혁신 사례’ 주목받아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데이터레이크 기반 통합 거버넌스 공개…대학 DX 모델로 확장 가능성 제시
전문교육공간 AWS 클라우드인증센터 공개…클라우드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이 AI·DX 혁신 사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이 AI·DX 혁신 사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에서 ‘BIST SPARK: AWS와 함께하는 대학 AI-DX 혁신’을 주제로 대학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한 ‘DX Spark Center’는 AWS 데이터레이크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학사·행정·산학협력 데이터를 중앙화하여 관리하는 대학 운영의 중심 허브다. 이 플랫폼은 단순 데이터 저장을 넘어 실시간 분석, 예측, 피드백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특히 학습 이력, 상담 기록, 진로 정보, 수업 성과 등 학생 생애 전주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의 학습 참여도, 행동 변화, 언어 장벽 등을 AI로 감지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갖춰 글로벌 대응력까지 확보했다.

한편 부산과기대는 AWS 클라우드·AI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인증센터를 도입한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이 센터는 클라우드 실무 교육과 공인 자격시험이 통합된 공간으로 재학생은 물론 성인학습자, 지역 주민, 기업 재직자도 활용 가능하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이상석 부산과기대 부총장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 운영 전반을 연결하고 있다”며 “DX Spark Center는 대학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RISE) 기반의 지역 단위의 클라우드 및 AI 인재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WS 퍼블릭 섹터 데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교육·연구기관 등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 사례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이 AI·DX 혁신 사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이 AI·DX 혁신 사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