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패션전문가과정’ 수료식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평생교육원은 지난 5일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0+생애재설계대학’은 부산광역시가 퇴직 등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만 50세 이상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경력 개발 및 노후준비 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부산과학기술대는 2023년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시니어패션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문가과정은 지난 4월 2일 개강을 시작으로 6개월간 주 2회 특화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모델 체형 교정 △개인 이미지분석과 비즈니스 매너 △모델 기초워킹 △이미지 메이크업 △런웨이 워킹 △캣 워킹 △패션쇼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실전 중심의 강좌로 진행됐으며, 모델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패션모델 전문가를 양성했다.
또한 정규 과정 후 사후관리 과정에서는 △동아리 활동 △2025 부산 50+일자리 박람회 패션쇼 진행 △지역사회 행사 참여 △2025 마린시티 열린음악회 패션쇼 참여 △특강 등 신중년세대의 자기 발전을 위한 역할 확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는 5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생 전원 모델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으며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승완 평생교육원장은 “50세에서 64세인 신중년세대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여러분의 두 번째 인생 여정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0+생애재설계대학(시니어패션모델전문가과정)’은 2026년에도 부산광역시 재위탁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부산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