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준)는 13일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박기영)과 함께 지역 내 고령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든든한 영양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고령 장애인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삼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만 55세 이상 등록 고령 장애인을 지원 대상자로 추천했으며, 동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영양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영양 꾸러미에는 고령 장애인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식료품이 포함되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준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