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는 해운대 소재 마리나 선박 대여 전문업체 ‘세일링코리아’와 해양레저 체험·교육 확대 및 지역 해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8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 교육 기반 조성, 체험 프로그램 교류, 시설 공동 활용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레저 체험·교육 상호 연계,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를 포함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임직원·가족 및 학생 대상 체험활동 기회 제공, 해양 문화 활성화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해양 레저분야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세일링코리아는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레저 활성화와 해양 문화 보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텍 부산캠퍼스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해양레저 산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일링코리아 측도 “부산이 가진 해양도시의 강점을 살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양 레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전한 해양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