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폴리텍대학,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 ‘학술대회·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는 지난 20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개최한 ‘2025 후반기 학술대회 및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학술 연구자, 재학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총 38개 팀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예선 심사를 통해 25개 팀이 포스터 발표에, 6개 팀이 최종 PT 발표에 진출해 그동안의 연구 및 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제1회 경진대회 대상은 강원대학교 ‘대(大)가이아’ 팀의 스마트 해안 안전 시스템 및 미세플라스틱 제거 시스템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급발진 사고 예방 페달 HUD △무선 충전 스마트 도어락 등 AI 기술과 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우수 작품이 소개돼 높은 완성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는 산업기술 융합 분야의 학술 교류 활성화와 산학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수 연구자 및 학생 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