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베이징치과대학병원·수도의과대 치과대학병원 임원단 방문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활발한 교류와 협력관계 구축
국제 치기공사 양성 위한 교육 협력 논의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 6일 베이징치과대학병원과 수도의과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임원단이 방문해 국제 교류 확대와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에는 아시아태평양치과기공사연맹(Asia Pacific Dental Technologists Federation, APDTF) 통다이(Thongdai) 회장과 중국 치과기공사협회 임원들의 함께 했다.

대학에서는 이상석 부총장, 이육형 산학협력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와 치기공과 교수진 등이 임원단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치과기공 분야의 국제적 협력 기반 구축과 글로벌 치기공·디지털 교육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류와 향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견학에서 부산과기대의 치기공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실습실과 시설 등을 둘러보며 교육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중국 베이징대학교 치과병원 및 수도의과대학 치과병원 방문단이 치기공과 실습수업 참관. 중국 베이징대학교 치과병원 및 수도의과대학 치과병원 방문단이 치기공과 실습수업 참관.

특히 치기공과 홍성일 학과장은 임원단에게 디지털 치기공 교육 인프라-CAD/CAM 및 3D프린팅 기반 실습 체계 등을 소개하며, 국제 치과기공 교육 허브로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임원단은 치기공 교육의 체계와 실습 환경 및 기자재, 수업을 참관하며 자국의 교육 체계와 차이점을 비교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통다이 회장은 아시아태평양치과기공사연맹이 수행 중인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과 회원국 간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한국의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며 “부산과기대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고 밝히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석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해외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국제 학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치기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치기공과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정식 업무협약 체결, 가족회사 협약, 국제 세미나 공동개최, 해외 취업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치기공과 교수진이 방문단에게 3D모델링 실습수업에 대한 설명하는 모습. 치기공과 교수진이 방문단에게 3D모델링 실습수업에 대한 설명하는 모습.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