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 RISE사업단, 다문화 학생 대상 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세계가 내 손 끝에 쏙!’
다양한 문화와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 마련
김해대학교 RISE사업단(사업단장 고경희)은 26일 김해동광초등학교가 주최한 러닝페어 부스에 참여하여 지역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가 내 손 끝에 쏙!’이라는 주제로, 김해대학교 뷰티케어과와 사회복지과가 함께 참여하여 전공과 연계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뷰티케어과는 세계 각국의 국기를 활용한 네일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뷰티 전문가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사회복지과는 한국 전통의상을 모티브로 한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소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구성된 체험을 즐기며 문화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험을 지도한 대학생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해대학교 고경희 RISE사업단장은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문화 감수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