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 ‘김해시 농촌형 돌봄공동체 육성 성과공유회’ 개최
리빙랩 성과 및 차년도 계획 발표
김해대학교(총장 편금식)는 지난 18일 김해시와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해대학교 RISE사업단, 경상남도 RISE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및 협동조합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김해시 농촌형 돌봄공동체 육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김해시 농촌형 돌봄공동체 육성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업 관계자와 지역 기관,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해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날 행사에서 2025년 리빙랩 사업 추진 성과와 차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생림 지역과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건강 365(경로당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돌봄 기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생림 도요마을을 대상으로 한 ‘마을기업 만들기’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도 함께 소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마을의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기초 단계의 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다.
김해대학교 RISE사업단은 차년도 계획으로 도요마을의 대표 지역 자원인 ‘도요 감자’를 활용한 마을기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 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과 함께 농촌형 돌봄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해대학교 RISE사업단장(고경희)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과 지자체, 지역기관이 함께 협력해 온 농촌형 돌봄공동체 육성의 의미 있는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김해대학교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실천형 리빙랩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김해시 농촌 지역의 돌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 혁신 사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