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19일 노을이아름다운하단복합센터에서 사하구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사업성과보고회[이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가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지원 체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자와 종사자, 후원자,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 체험행사와 2부 본행사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세계문화, 통합돌봄, 가족마음이음 등 7개 테마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이음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센터 전용공간을 개방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주민들이 가족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는 ‘리틀 아오자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 사업 성과보고가 이어졌으며, 기초학습 및 한국어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수료식 ‘함께 자람’이 진행돼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사하구가족센터는 구보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변화하는 가족 환경에 대응하는 맞춤형 가족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