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든 영상·공연으로 한 해의 성장과 미래를 나누다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0일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청소년, 지역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 성과공유회_몽땅이의 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청소년 참여·문화·특화(미디어)사업 등 주요 사업의 운영 내용과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광고·영화 상영, 청소년들의 솔직한 후기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의 과정 및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단순한 보고 형식을 넘어 수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이룸마루’ 수어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해 온 과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기관, 청소년지도사, 청소년들의 각종 수상 실적을 소개하고, 2026년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의 운영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김경진)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통해 한 해의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이며, 청소년의 성장과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영구 청소년문화의 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참여와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