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재가노인복지센터, 사상구에 백미 200포 기탁… 연말 온정 나눔 실천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6일 구순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나율영)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 10kg 2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달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나율영 센터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구순재가노인복지센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순재가노인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935포의 백미를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