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수영동·수영교회, ‘도와줘요 슈퍼맨’ 2026년 협약 연장 체결
수영교회, 저소득 주민 대상 긴급생계비 300만 원 지원
부산 수영구 수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두리)는 28일 수영교회(담임목사 손완)와 긴급지원사업인 ‘도와줘요~슈퍼맨!’에 대한 협약 연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와줘요, 슈퍼맨’은 2015년 11월부터 시작하여 매년 연장해 추진 중이며, 수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수영교회에서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수영교회는 2026년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300만 원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며, 2025년까지의 지원금은 3800만 원이다.
수영교회 손완 담임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두리 수영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시는 수영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