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4일 NH농협은행 동래지점(지점장 성정수)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쌀 10kg 159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경로당 159개소에 전달되어, 겨울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성정수 지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으로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기탁해 주신 쌀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식사를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17년부터 9년째 변함없이 성금과 물품을 지원해 주시는 NH농협은행 동래지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동래지점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2017년부터 총 12회에 걸쳐 약 7천 6백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