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지역 취약계층 돕는 밀착 봉사 나서
구포1동 어르신 200가구에 ‘정성 담은 한 끼’ 배달
도시락 포장 후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 자원봉사자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지역 취약계층을 찾아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 북구 구포1동 시온성교회 일대에서 6일 ‘오월의 선물, 정성 담은 한 끼’라는 이름으로 따뜻한 도시락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 20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땀방울을 흘리며 이웃과 온기를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도시락 포장을 넘어 식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와 포장, 그리고 직접 각 가정의 문을 두드리며 배달하는 전 과정에 동참했다.
특히 나눔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도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 ‘사랑의 밥차’와 부산북구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협력해 진행했다.
행사를 이끈 김주혁 사회봉사센터장(재활운동건강과 교수)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며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학생들 역시 땀 흘려 봉사하는 과정을 통해 책상머리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는 설명이다.
강기성 총장은 “대학이 가진 역량과 구성원들의 정성이 모여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닿기를 바란다”며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깊이 있게 기여하는 든든한 대학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