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90만·삼성전자 28.8만…코스피 장중 5%대 급등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1일 5%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초로 7800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가 190만 원, 삼성전자가 28만 8000원으로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9.25포인트(4.92%) 급등한 7867.25다. 지수는 전장보다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로 출발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3거래일 만에 발동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32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8.82포인트(5.10%) 상승한 1210.54이었다.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190만 원, 삼성전자는 2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704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72억 원, 77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