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 4개 대학, 부산 미래모빌리티 교육과정 박람회 개최
부산대·경성대·동의대·신라대 공동 운영
고교단계부터 미래모빌리티 전공 역량 강화 추진
2026 부산 미래모빌리티 교육과정 박람회 사진.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등 부산지역 4개 대학이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 교육모델을 소개해, 고교생 진로 설계와 전공 기초역량 강화를 돕고, 지역대학 진학 및 지역산업 취업으로 연결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을 제시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 미래모빌리티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고, 고교-대학 연계 미래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과목 개발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은 미래모빌리티 산업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정주형 전문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미래모빌리티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부산대(부산공유대학본부)가 주관대학으로, 부산권역 3개 참여대학(경성대, 동의대, 신라대)이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이날 박람회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라이즈혁신원을 비롯해 고등학생, 학부모, 고교 교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고교-대학 연계 교과목 개발 성과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체제 설명회를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단계부터 체계적 진로 탐색과 전공 기초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지역대학 진학 및 지역산업 취업으로 연결되는 진로·진학 설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인재가 정주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동근 부산대 부산공유대학본부장(연구처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지역대학의 미래모빌리티 특화 분야와 강점을 살린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통해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지역 여건, 산업구조, 기술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미래모빌리티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 등 4개 대학은 2026학년도 미래모빌리티 분야별 기본 교과를 추가 개발·운영해 고교-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