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 ‘2관왕’
데이터 품질 기반 의료 AI 및 ‘파킨슨병 비침습 진단’ 연구 성과 인정
(왼쪽부터) 이병일·이명기 교수, Prathiksha Padmanabha 석사과정생, Hadi Sedigh Malekroodi 박사과정생.
국립부경대학교 이병일 교수(휴먼바이오융합전공)와 이명기 교수(의공학전공) 연구팀이 의료 인공지능(AI) 융합기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도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임시총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연구팀은 지난 7~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의료영상 기반 해부학적 랜드마크 검출 연구와 음성 인식 기반 파킨슨병 스크리닝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구두 발표 부문에서 ‘데이터 품질이 양보다 중요하다: YOLO26N 기반 원위부 팔 해부학적 랜드마크 검출을 위한 합성 데이터 증강’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의료영상 기반 AI 학습에서 단순한 양적 확대보다 고품질 합성데이터 구축이 성능 향상에 결정적인 요인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 연구에는 국립부경대 Prathiksha Padmanabha 석사과정생, H. M. K. K. M. B. Herath 박사과정생(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지도교수 이병일), Nuwan Madusanka 연구원(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과 이명기·이병일 교수, 경희대 박히준 교수, 동신대 나창수 교수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와 함께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는 국립부경대 Hadi Sedigh Malekroodi 박사과정생(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지도교수 이명기)과 이명기·이병일 교수가 참여한 ‘ASR 모델을 활용한 비침습적 파킨슨병 스크리닝’ 연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음성 인식(ASR) 기술을 의료 진단에 접목해 환자의 불편함 없이 파킨슨병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AI 기반 비침습적 진단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성과들은 이병일·이명기 교수가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인 ‘경혈 자극·진단 원천기술 기반 ICT 접목 침 치료 융합시스템 개발’의 핵심 성과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 침 치료 기술에 인공지능을 융합해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고 디지털 기반 침 치료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