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김종훈,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결정 "여론조사 경선"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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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김상욱과 김종훈 후보. 연합뉴스 악수하는 김상욱과 김종훈 후보.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15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상욱 후보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이다. 다음 주 정도 단일화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보당 관계자도 "여론조사 경선이라는 방식에 민주당과 합의했고, 세부적인 일정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울산시장뿐 아니라 울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후보도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모든 후보 단일화에 적용할지는 확정하지 않았다.

당초 양당은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최근 김두겸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두겸 후보와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맹우 후보도 보수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현재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한편 조국혁신당 황명필 울산시장 후보도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황 후보는 "보수가 결집하는 상황에서 당리당략을 뒤로하고 단일화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면서 "과거 0.73% 차이의 패배가 가져온 결과를 경험한 입장에서 '국힘제로'라는 당의 목표를 위해 물러선다"고 밝혔다.

김상욱 후보도 "시민이 주인 되는 울산을 회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울산의 미래를 열어갈 기회를 다시 찾기 어렵다는 절박함에 깊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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