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텐츠기업, 전국 16개 지역 경쟁 뚫고 제작·재투자 전 분야 선정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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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콘텐츠 IP 경쟁력 입증…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대

부산 콘텐츠기업-디에디트 ‘터치인부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 콘텐츠기업-디에디트 ‘터치인부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 대표 글로컬 콘텐츠 제작·재투자 지원’ 사업에서 부산 추천기업 2개사가 제작지원과 재투자지원 전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 콘텐츠 IP의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전국 16개 지역기관이 분야별 기업을 추천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 부산 지역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콘텐츠 경쟁력과 사업 수행 역량,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분야별 추천기업을 선발했다.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전국 단위 최종 심사를 거쳐 부산 추천기업 2개사가 제작지원과 재투자지원 전 분야에 모두 선정되며 지역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선정된 분야별 대표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 제작지원 분야: 방송 예능 콘텐츠 ‘터치인부산’

㈜디에디트(대표 김대규)가 주관하고, MBN(㈜매일방송)(대표 김시중)이 참여한다.

해당 콘텐츠는 외모 중심의 기존 연애 예능 형식에서 벗어나 촉각과 청각 등 ‘감각’을 기반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부산 주요 공간을 배경으로 한·일 청춘 남녀가 출연하는 구성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성과 포맷 수출 가능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산 콘텐츠기업-매직큐브 ‘머지앤블레이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 콘텐츠기업-매직큐브 ‘머지앤블레이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 재투자지원 분야: 게임 콘텐츠 ‘머지이문명’

㈜매직큐브(대표 하상석)가 주관하고, ㈜디즈콘(대표 주우석)이 참여한다.

주관사인 ㈜매직큐브는 대표작 ‘머지앤블레이드(Merge&Blade)’ 를 통해 Xbox 게임패스에 진출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4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IP와 제작 역량이 전국 단위 경쟁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부터 사업화, 투자,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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